동네도서관에 가득 꽂힌 책들을 보면
마치 내 머리속에 저 많은 책들이
다 들어 와 있는 것 처럼 뿌듯합니다.
이 많은 책들 중에서
고르고 고른 책들을
책상위에 올려 놓을 때면
마치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아 올려 놓고서는
대단한 일을 했는 양,
엄마에게 달려가는
어린아이의 마음이 됩니다.
그렇게 고른 책들 중
또 고르고 골라서
집으로 데려갈 아이들을 추리고 나면
마치 내가 그 책을 쓴 사람인양
어깨가 어쓱해집니다.
이 아이들 중
누구는 정성스레
누구는 대충대충 읽어 넘기겠지만
내가 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와는 상관없이
하나 같이 귀하고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마치 내 머리속에 저 많은 책들이
다 들어 와 있는 것 처럼 뿌듯합니다.
이 많은 책들 중에서
고르고 고른 책들을
책상위에 올려 놓을 때면
마치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아 올려 놓고서는
대단한 일을 했는 양,
엄마에게 달려가는
어린아이의 마음이 됩니다.
그렇게 고른 책들 중
또 고르고 골라서
집으로 데려갈 아이들을 추리고 나면
마치 내가 그 책을 쓴 사람인양
어깨가 어쓱해집니다.
이 아이들 중
누구는 정성스레
누구는 대충대충 읽어 넘기겠지만
내가 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와는 상관없이
하나 같이 귀하고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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