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새벽기도]겸손하라

구름과바위 2010. 1. 11. 09:02
 새벽 4시 오늘 좀 힘들다. 월요일이라 그런가? 일어나서 뒹굴뒹거리며 거실로 나갔고, 거실에서 20분정도 뒹굴거렸다. 가야지 가야지 하는데, 몸이 말을 잘 안듣는다. 말을 안들을 때는 말하지 말고 바로 뭔가를 하면 된다. 아무생각없이, 화장실로 가서 무작정 이부터 닦았다. 개운하다. 뒹굴거리는 바람에 많이 늦었다. 
 예배당에서 들려오는 목사님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오늘은 어떤 목사님일까? 1주일단위로 목사님이 바뀐다.
 이 번주 목사님은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목소리가 거침이 없다. 직설적이면서 열정적이다.
 
목사님 말씀:
 1. 스스로 때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우리는 누구나 다 때를 가지고 있다.
 2. 그러니, 겸손하고 또 겸손하라.
 3. 그리고, 탄식하라. 나보다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 특히 이 추운 겨울 헐벗고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서 탄식하고 탄식하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내가 아닌 그 누군가를 위해서 진정으로 울어 본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나의 입에 들어갈 양식만을 걱정하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더 이상 그런 걱정에 휩싸여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놓치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언제나 예수님을 중심에 놓고 살아갈 수 있게 하여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