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사이로
불어 오는 봄향기에
졸음이 밀려 오는
나른한 오후
껍데기는 가라고
외치는 시인 신동엽의
호통소리에
밀여 오던 졸음이
화들짝 놀라
저 멀리 도망쳐버리네요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기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의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중략.....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금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신동엽시인의 네이버프로필)
불어 오는 봄향기에
졸음이 밀려 오는
나른한 오후
껍데기는 가라고
외치는 시인 신동엽의
호통소리에
밀여 오던 졸음이
화들짝 놀라
저 멀리 도망쳐버리네요
껍데기는 가라. 중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기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의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중략.....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금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신동엽시인의 네이버프로필)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서움 (0) | 2018.05.10 |
---|---|
동네도서관 (0) | 2018.03.25 |
나비의.날개짓이.태풍을... (0) | 2018.03.19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0) | 2018.03.17 |
공부란 (0) | 2018.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