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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국산 밀의 생명력

지난 주, 경아가 자연드림[수지구 상현동소재]에서 장을 보고나니 그냥 주더라면서 밀씨앗을 갖고 왔었다. 무심히, 빈 화분에 뿌리고는 잊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문든 베란다창문을 열려고 보니, 무언가 파릇한싹이 올라와 있었다. 아예, 흙을 밀고 올라와서 흙이 들려 있었다. 지난 주에 아무 생각없이 심었던 밀씨앗이 싹을 내민 것이다. 아이들을 모두 불러와서 새싹을 보여 주었다. 아이들도 나만큼이나 신기했던가 보다. "이야~!!이게 뭐야?" 질문이 끝이 없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던 작은 씨앗이 저렇게 작은 생명으로 탄생을 하다니, 유진이와 수진이가 엄마뱃속에서 나오던 장면만큼이나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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