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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세번출근하기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같이 놀고, 책보고, 뒹굴어 주는게 

아빠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었습니다.

그런 꼬맹이들이

이제 아이들이 중1. 고1이 됩니다.

아이들에겐 그들만의 세상이 생겼고, 

아빠보다 훨씬 재밌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섭섭하거나 서운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만큼 성장하였다는 뜻이니

한편으론 대견하기도 합니다.


이제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에게

아빠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아이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는 것은

아이들의 자생력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고, 

아빠 능력의 한계도 분명하고,

언제까지 무엇을 해주어야만 하는 것인지도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하나씩 둘씩

꿈을 포기 해가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아빠가 해야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들이 몸으로 겪어 나가야 할 일이니..


그래서,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빠가 

중1. 고1이 되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될때까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아빠의 모습

늘 성장하고 배우는 아빠의 모습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아빠의 모습

힘들고 어려울때, 오히려 감사하고

기도하는 아빠의 모습,

꿈은 꿈꾸 사람만이 이룰 있고

희망은 포기하지 않는 자의 몫이며

행복은 희망과 꿈을 가진 사람들이

지치지 않고 걸어 갈때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런 아빠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열망이

유진이아빠의 2018년입니다.



2018. 1. 22. 첫번째 출근을 위하여 새벽 3시30분 기상


그래서, 2018년도

용인에 사는 유진이아빠는 

세번 출근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첫번째 출근은 04:00 신문배달

두번째 출근은 09:00 법률사무소이룸

세번째 출근은 21:00 블로그


첫번째 신문배달은

당장의 추가수입을 위한 일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필요한 돈은 늘어날 것입니다. 

그들이 돈으로 인하여

그들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두번째 출근은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주업이니 두말하면 잔소리.

세번째 출근은 구글애드센스등

블로그마케팅을 목표로 합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3년이

걸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루고 싶은 일입니다.

장소와 시간, 그리고 돈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일이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힘이 들더라도,

꼭 이루고 싶은 일입니다. 


2018년 용인에 사는 유진이아빠는

이렇게 살아가고 싶고, 이루어 가고 싶습니다.

이 모든 일이 나의 욕심, 나의 힘, 나의 계획으로는 

이루어 낼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

매순간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그렇게 살아가겠습니다.

첫번째 출근후 신문배송을 기다리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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