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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요술램프, 세일즈!!

  흔히, 세일즈라고 하면 변방의 직업군, 천대받는 직종에 속한다고 생각하며, 하다하다 안되면 하게 되는 일 정도 인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고액연봉을 받는 세일즈맨들을 보면서 부러움과 존경심 혹은 시기에 가까운 질투심 또한 느낄 때도 간혹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세일즈란 어떤 직업일까?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모든 사람들을 세일즈맨 혹은 자영업자로 분류한다. 월급을 받는 직종에 근무한다고 할지라도, 그 월급은 자신을 팔아서 받는 것이므로, 결국엔 세일즈라는 것이다.심지어는 주부나 학생도 본인이 목표로 하는 것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세일즈기술을 알게 모르게 습득한다고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세일즈는 직업이 아니라, 인생관, 혹은 철학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그래서, 세일즈는 누군가에게는 막연한 호구지책일 수도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부를 가져다 주는 기술일 수도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견인하는 철학일 수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 세일즈는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다. 어떤 소원을 말하든지 상관없이 요술램프는 그 소원을 들어 주니까! 또한, 요술램프에 요청하고 있는 소원의 내용에 따라서, 세일즈맨의 등급은 나누어진다. 더불어, 세일즈맨이 가져가는 수익의 크기도 나누어진다.  
    이탈리아의 어느 지방에서 아름다운 성당을 짓는 공사현장에서 만난 세 석공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첫 번째 석공에게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퉁명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보면 모르시오! 돌을 쪼고 있잖소! 이 돌을 다 쪼아야 오늘 밥벌이를 할 수 있으니 귀찮게 하지 말고 가시오!'
 똑같은 질문을 두 번째 석공에게 다시 물었다. 그러자, 두 번째 석공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석공이오! 돌을 쪼개고 조각하는 것이 내 일이라오! 난 이 일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천직이라고 생각한다오!'
  똑같은 질문을 세 번째 석공에게 다시 물었다.  그러자, 세 번째 석공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예술가라오! 나의 자손과 역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을 성당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오!'

나는 세일즈맨이며, 오늘도 많은 세일즈맨들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 세일즈맨들 중에서는 첫 번째 석공도 있고, 두 번째 석공도 있으며, 세 번째 석공도 있다. 어떤 석공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본인의 직업관에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하든지 자유이니까.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어떤 세일즈맨에게 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 구매과정에서 즐겁고, 운행과정에서 행복할 수 있으려면, 또한 세월이 흘러도 또 만나고 구매하고 싶은 세일즈맨은 어떤 세일즈맨일까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 모두가 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나는 그런 세일즈맨이 되려고 노력을 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공부와 자기발전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세일즈맨으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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