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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저 너머에 있는 영혼

6천년 역사의 철학도 영혼이 들어 있는 방을 찾지 못했다.
철학적 시도에서 늘 마지막 분석단계에 가면 풀지 못한 나머지가 남았다. 인간은 하나의 흐름이며 그 근원은 감춰져 있다. 우리 존재는 어디인지 알지 못하는 것에서 우리에게로 온다.
내 의지보다 훨씬 높은 곳에 어떤 근원이 있다는 것을 매 순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랄프 왈도 에머슨


여기 어떤 사람이 차를 끙끙대면서 차를 밀고 있다. 그 사람은 믿고 있다. 차는 밀고 다니는 네바퀴달린 물건이라고. 그래서, 그 사람은 늘 투덜대고 힘들어 한다. '누가 이 따위 물건을 만들었어! 차라리 걸어 다니는 것이 훨씬 편할테데!'
하지만, 그 차의 열쇠는 늘 그 차에 꽂혀 있었다.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으면 훨씬 힘차고 빠르게 달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믿음은 바뀌지 않았다. 
 그 사람은 바로 나였다. 자신의 에고, 자아에 속박되어서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벗어나지 않으면서 그것이 바로 나의 모습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나의 에고는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에고는 늘 나에게 말했다. '너의 생각이 중요해! 네가 주인공이야!' 하지만 존재의 근원인 하나님은 말한다. '나와 함께 생각하고, 나와 함께 하는 것만이 실재이다. 그 밖의 다른 모든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 하나님 앞에 나는 무릎 꿇고 내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삶을 살고 싶다. 그것은 자동차를 밀고 가는 삶이 아니라, 키를 돌려 시동을 걸고 내 온 몸을 자동차에 맡기며 달리는 것과 같다. 하나님 앞에 나의 모든 것을 내맡기는 삶을 살고 싶다. 이제 새벽기도를 갈 시간이다. 오늘도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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