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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중국집]라 푸드

당직날 저녁, 영업소에는 아무도 없다. 배는 고프다. 뭔가를 먹어야 하는데, 수중에는 돈이 천원짜리 1 장뿐이다. 이럴 때, 라푸드가 옆에 있어서 좋다. 배달도 되고, 카드결제도 된다. 한 그릇을 시켜도 기분 좋게 갔다준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라푸드에서 삼선짬뽕밥을 시켜 먹었다. 혼자 먹으니 맛은 별로지만 배는 부르다.^^
 라푸드 홈페이지에 가보면 주방에서 요리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음식도 깨끗하고, 제 값을 받으면서 제대로 된 식재료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탕수육도 맛있다. 탕수육이 씹으면 바삭바삭한 느낌이 살아 있고, 소스 또한 살짝 새콤하면서 바삭한 탕수육과 맛이 잘 어울린다. 유진이와 수진도 무척 좋아한다. 탕수육 작은 것을 시키면 우리 네 식구가 먹으면 딱 좋을 만큼의 양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깨끗한 맛이 일품이다. 맛뿐만이 아니다. 으레, 배달통에서 나오는 짬뽕과 짜장면을 덮고 있는 비닐랩이 라푸드에는 없다. 플라스틱뚜껑이 진공상태로 되어서 배달된다. 배달원이 막대기로 뚜껑을 일일이 열어주어야 먹을 수 있다. 젓가락과 숟가락도 일회용을 사용하지 않는다. 집에서 사용해도 될 만큼 멋진 수저와 젓가락이 잘 포장되어서 온다. 
 수지지역에는 에너지관리공단건너편, 거묵상가인근 어디쯤엔가 가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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