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예술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칼 포퍼- 추석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보람있게 보내고 계시나요 전 오랜만에 평화로운 시간에 예전에 읽었던 책을 뒤적거리다가 "열린사회와 그 적들"이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지은이는 '칼 포퍼'. 포퍼는 1947년 7월, 브뤼셀 예술원에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었답니다. "나는 내가 옳다. 그러나 내가 틀리고 당신이 옳을 수도 있다. 어떠하든 그것을 논의하기로 하자.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 방법을 통해서 우리 각자가 자기만 옳다고 주장할 때보다 더 참된 이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퍼는 인간이성의 오류가능성때문에 그 어느 누구도 민중을 이끄는 여신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유토피아주의는 포퍼의 이런 주장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그 누군가 절대기준과 절대선을 제시할 수 있고, 그가 제시하는 길을 따라가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