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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백수탈출-이직移職


  이직을 해서 출근시작. 제대로 일을 하려면 한참이 걸릴 것 같다. 이 곳은 전에 일하던 쌍용과는 달리, 모든게 서류중심인듯 하다. 사번을 내는 것도 한 달가량 걸리고, 사번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하는 것도 상당히 제약적이다. 영업사원도 많고, 회사규모도 훨씬 커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영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사실, 갑갑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사무실도 협소해서 내가 앉을 자리가 없다. 그래서, 소장님과 업무과 사이가 내 자리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자리다. 업무과 옆이니 일을 배우거나 처리하기에 용이하고, 소장님 옆이니 새로운 정보를 가장 빨리 습득할 수 있으며, 협소한 사무실이 아니라 전망이 탁트인 전시장에 있으니 갑갑함도 덜하다. 왔다갔다하는 고객들을 보면서 실전감각도 느껴 볼 수가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문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지금 시간은 오후 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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