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내 인생의 소명, 돈 말고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질문 4가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목숨 바쳐서 일할 수 있는 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진정으로 나답게 살 수 있는 길인가?" 먹고 살기도 빠듯한 세상에 너무 배부른 질문인가?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기때문에 배가 고픈 것은 아닐까? 요즘 주위에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다니는 회사도 큰 문제가 없고, 넉넉하지는 않지만 매월 꼬박꼬박 월급이 나와서 부족하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조언을 구한다. 나 또한 제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이런 질문을 받으면 참 곤란하고 힘들다. 그래서, 그들에게 답을 주려 하기보다는 우선, 나에게 질문을 되돌려 던져 보아야 했다. 사실, 이런 류의 질문은 정답.. 더보기
노자 26장 重爲輕根, 靜爲躁君 무거움은 가벼운 것의 뿌리가 되고, 고요함은 조급한 것의 임금이 된다. 是以聖人終日行, 不離重 그래서, 성인은 종일토록 다년도 묵중한 수레를 떠나지 않으며 雖有榮觀, 燕處超然 비록 영화로운 곳에 있어도 편안히 처하고 초연하다. 奈何萬乘之主, 而以身輕天下, 輕則失本, 躁則失君 어찌하여 만승의 주인으로 자신때문에 천하를 가벼이 하겠는가?[자신의 몸보다 천하를 가벼이 하겠는가?] 가벼우면 근본을 잃고, 조급하면 임금의 지위를 잃는다. 동양의학이나 武學에서 君은 흔히, 神이라고도 한다. 노君은 한 나라의 군주이기도 뜻하기도 하지만, 노자는 진정한 자아 혹은 원효대사가 초발심자경문에서 말했던 주인공으로서 인생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싶었던은 아닐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