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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링크기사]‘캠리 vs 알티마 vs 어코드’ 日 세단 비교해보니···

 요즘, 일본에서 물건너 온 차들이 국산차와 큰 차이 없는 가격대와 성능으로, 구입시 고려대상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S등 사후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자동차의 특성상 손쉽게 결정할 수 없는 계륵[닭갈비]이기도 하다. 마치, 삼성전자의 노트북이 수입노트북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A/S등의 서비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이유와도 같다고 할 수 있다. 고장이 나면 어디에 가서 고쳐야 할 지 허둥대다가 우여곡절 끝에 A/S를 맡겼지만, 예측할 수 없이 길어 지는 A/S시간이나 비용등에 시간만 낭비하고 새 노트북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옆 자리 김대리의 삼성노트북이 고장났을 때, A/S기사가 방문수리하고, 확인전화까지 받는 데 하루도 걸리지 않는 신속함과 편리함, 친절함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노트북을 살 때는 무조건 삼성노트북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얼마전에 그랜져를 운행하는 고객과 함께 현재자동차 블루핸즈서비스센터에 동행방문을 한 적이 있는데, 단순 오일교환으로 차를 입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을 체크해주고, 마지막으로 엔진룸을 세척제로 깨끗하게 세척까지 해주는 모습,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기사님들조차도 깍듯이 고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에 나름 감동을 받기도 했다. 그러니, 당분간은 아무리 싸게 수입이 된다고 해도, 국산차의 아성을 일본차가 쉽게 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독과점이나 다름없는 국산차의 판매구조가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일본차에 거는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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