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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류시화 작)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어제, 경아랑 머리 깍으러 갔는데요 경아가 머리 감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득 이 시가 떠오르더군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그대가 곁에 있지만 그대를 만지지 못하고 그대를 그리워하지만 그대를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그 순간이 기필코 오리니 지금 이 순간 그대를 마음껏 그리워 하고 사랑하리라. 그리운 사람을 마음 속에 예쁘게 그리는 행복한 주말되세요 유리칸막이 뒤로 머리 감.. 더보기
공부란 음력 1월15일 달이 해처럼 밝게 빛나는 새벽입니다. 2시30분에 일어나 신문배달 후 5시10분쯤 집앞 공원에서 보형(기본자세)과 포가권 3회 6시즈음 집청소 후 커피한잔 마시면서 생각정리 중~ 생각정리; 공부는 중간이 없는 것 같다. 하든가, 안하든가 둘 중 하나다. 제 아무리 좋은 걸 많이 알고 있어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쉽고 간단한 것일지라도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는 것, 그것이 진짜 공부다. 내가 습관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인하여 나의 모습이 정해진다. 그러므로 무엇이 되고 싶다면 무엇이 되기 위해 필요한 훈련.공부.작업을 반복 연습하면 된다. 나는 무엇을 반복.연습.훈련.공부하고 있는가? 그런 것들이 없거나.생각나지 않는다면 그 인생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3월. .. 더보기
스마트폰세뇌시대 스마트폰 세뇌시대 삼성헬스앱의 스트레스측정치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 앱이 내 상태를 측정하는 역할보다도 측정값이 내 기분과 감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어라! 내가 지금 행복한 상태구나! 그럼,지금부터 행복하자~!" 좀 바보 같긴 하지만, 바보처럼 사는 것도 좋네요^^ 더보기
새벽기상의 긍정적인 효과 2018. 1. 17. 부터 시작한 새벽2시에서 3시에 일어나는 일상이 한달을 넘겼네요. 여러가지로 부대끼는 면도 있고, 힘든 부분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일상 중 2시에서 3시에 일어나기를 알박기처럼 꽝하고 박아 놓고, 꿈쩍하지 않으니, 몸과 생각이 거기에 적응하려고 하는게 느껴집니다."어라~! 요것봐라!. 계속 2시 3시에 일어날 모양이네! 어떻하지?" ㅋㅋㅋ처음엔 주인장의 의지를 꺽으려고 온갖 수를 쓰던 놈이, 이제는 어쩔수 없다는 걸 알고는, 현재 상황을 버티려고 온갖 수를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즐겨 마시던 커피믹스 대신 녹차를 마시고, 스트레칭이나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등 생존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네요. 기특한 녀석! ㅋㅋ2시에서 3시 사이에 일어나기는 단순히 기상시간의 변화가.. 더보기
눈 내린 새벽 간밤에 내린 눈 길 미끄러울까 하여 2시30분에 나선 길 뽀얗게 눈내린 우리동네 새벽풍경을 보며 돌아 다니고 있자니 어느 순간 나도 그 풍경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기 싫어서 잠시 짬을 내어 카메라에 담아 보지만 마음 속 감동은 찍어 낼 수가 없네요 그렇게 오늘도 행복가득 충전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이소~ 길 군데군데 언데가 많으니 길조심들 하시구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