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멀었다.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주던 울타리를 넘어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첫 발을 내딛었다. 폼나지도, 신나지도, 어마어마하지도 않았지만, 오히려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훗날 돌이켜 보면, 오늘은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나에게는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하지만, 나와 함께 하는 사업동료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하긴, 그들과 꿈을 나눌만큼 깊이있게 나눈 적도 없으니 당연하다. 그들이 나를 알 수 없고, 내가 그들을 알 수 없는 것은 어차피 내 인생에 던져진 화두이다.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그도 아니며, 나도 아니다. 내 속에 있는 나에 관해서 말하고 싶다. 누군가가 나에게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개판이라고 평가했다. 정확하게 개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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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조건
업무과에서 출고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출고조건을 알아야 한다. 출고조건이란 협의로는 결제조건, 결제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현금구입을 한다면, 현금할인조건, 할부구입을 한다면 할부진행을 하는 캐피탈회사명, 할부개월수, 선수금, 할인조건, 그리고, 임시번호판발행여부등이 출고조건에 해당한다. 말은 길었지만, 견적서에 모두 나와있는 내용이다. 따라서, 업무과에 출고의뢰를 할 때는 정확한 견적서를 같이 제출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업무과에서 '출고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라고 하면 당황하지 말고, 여유있게 견적서를 내밀어 보자, 씨익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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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친구들아!
몇 일전엔 상로가, 조금 전엔 충근이에게 전화가 왔었다. 근 1년만에 통화다. 애초에 작정한 바를 이루기 전까지는 사생활을 접으려고 각오했었다. 아직까지도 목적한 바를 다 이룬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통화했다.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컸지만, 친구들도 내가 많이 미울법도 한데, 그냥 반갑기만 했다. 그래서, 통화를 끊고 나서 더더욱 미안해졌다. 미안하다 친구들아. 연락을 못해서... *나의 근황 : 난, 지금 집은 용인이구, 직장은 강남 역삼동이다. 하는 일은 세일즈맨교육과 정착이 주업무다. 굳이 말하자면, 자동차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이 아니라, 세일즈맨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이라고나 할까? 다행히도, 세일즈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지방과는 달리 서울쪽은 굉장한 비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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