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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2 당장 밥먹고 사는 일을 생각하면 자동차영업외 다른 길은 없다. 어느 메이커이든 영업직은 큰 저항없이 입사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현재 나의 신용등급이 너무 낮아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큰 어려움 없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이커가 어디냐보다는 집과 가까운 곳, 그리고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지. 아니면 말고. 무슨 일이든 할 자신은 있다. 다만 그것이 나름의 방향성만 있다면. 따라서, 이 지점에서 내가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을'이 아니라 '왜'가 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사치스런 시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제 내 나이 서른아홉이니 산날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더 많고, 그 많은 날들을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울수 있다면, 이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은.. 더보기
백수일기 몇 일째 집에서 꼼짝을 안하고 있으면 백수?! 앞일은 모르겠고, 일단은 맘편히 몇일 잘 쉬고 있다. 이제 앞으로의 일들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무엇부터 시작할까? 난 71년생이다. 내일모레면 40이라는 얘기지. 대기업이었으면 명예퇴직할 나이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백수가 되었다는 얘기다. 몇 일전 한비야의 인터뷰를 잠깐 보니, 나이가 50이란다. 그러면서 하는 말, 이제 꿈을 꾸기에 적합한 나이란다. 거기에 비하면 난 아직 시작도 안한셈이니 마음 편히 먹고, 느긋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 적성이나 비젼, 그리고 투자한 시간만을 따져 본다면, 지금까지 상우형님이랑 해왔던 사업이 딱이다. 그 일을 그만 둔게 계기가 자의든 타의든 지금은 상관하고 싶지 않다. 어찌 되었든 결정은 내가 한 것이다. 나에게.. 더보기
뉴 아우디 Q7 다음은 조선일보 카리뷰에 실린 기사입니다. 아우디 Q7 이 새단장을 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Q7은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독일차 중에서는 아우디가 가장 마음에 드는 회사인지라, 기사도 자주 찾아보게 되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기사를 클릭하세요 http://carevie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0/06/2009100601562.html 더보기
인디언밥 둘째 딸 수진이는 잠자리에 들어서, 잠이 들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누워서 고함도 지르고, 노래부르며 한참을 시끄럽게 떠들다가 잠들곤 한다. 그렇게 떠드는 것이 이쁘기도 하지만, 귀찮게 여겨질 때도 있다. 어제 저녘에도 발동이 걸려서 한없이 떠들고 있었다. 이제 그만 자자고 몇 번을 말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 저 어린 것을 어떻게 할까 잠시 생각하다가 그냥 같이 놀아주기로 결정했다. 껏던 불을 다시 켜고, 이부자리에서 같이 노래부르고, 춤을 췄다. 같이 해보니 신났다. 나도 신나고, 아이들도 신나고 결국엔 경아도 합류했다. 그렇게 떠들고 춤추며 놀다가 애들을 진정시키고 재울 방법을 생각하다가 문든 떠오른 게임이 인디언밥이었다. *아빠: "얘들아, 춤과 노래는 이제 그만...! 지금부.. 더보기
형님께 글올립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링크기사]2010년 체어맨W 출시관련기사 http://carevie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30/2009093001394.html?Dep0=chosunmain&Dep1=newsplus&Dep2=economy&Dep3=careview01 더보기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칼 포퍼- 추석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보람있게 보내고 계시나요 전 오랜만에 평화로운 시간에 예전에 읽었던 책을 뒤적거리다가 "열린사회와 그 적들"이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지은이는 '칼 포퍼'. 포퍼는 1947년 7월, 브뤼셀 예술원에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었답니다. "나는 내가 옳다. 그러나 내가 틀리고 당신이 옳을 수도 있다. 어떠하든 그것을 논의하기로 하자.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 방법을 통해서 우리 각자가 자기만 옳다고 주장할 때보다 더 참된 이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퍼는 인간이성의 오류가능성때문에 그 어느 누구도 민중을 이끄는 여신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유토피아주의는 포퍼의 이런 주장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그 누군가 절대기준과 절대선을 제시할 수 있고, 그가 제시하는 길을 따라가면 .. 더보기
반갑다 재현아!! 추석이다. 명절이라고 재현이가 전화를 했다. 잊지 않고 전화줘서 고마웠고, 가까이[동두천]에 있다하니 반가웠다. 모르는 척 했더니, 9기은하까지 예를 들면서 본인의 존재를 설명하려고 애쓰는 모양이 나이가 들어도 귀엽다.^^ "재현,좀 전에 하려던 얘기가 은하얘기맞지!!^^" 나는 계명무예성[한국전통무예십팔기 전국대학생연합의 계명대학교지부] 4기였고, 재현이는 9기였다. 내가 복학한 이후, 인연이 된 후배다. 경주대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동생(형?)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십팔기 이전에 쿵후를 익혀서, 운동을 하던 와중에 쿵후권법을 이것저것 보여주기도 했었고, 워낙 많이 까불락거려서 분위기메이커였다. 살집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다.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종우(계명5기) 결혼식에서 얼굴을 한 .. 더보기
아직 멀었다.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주던 울타리를 넘어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첫 발을 내딛었다. 폼나지도, 신나지도, 어마어마하지도 않았지만, 오히려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훗날 돌이켜 보면, 오늘은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나에게는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하지만, 나와 함께 하는 사업동료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하긴, 그들과 꿈을 나눌만큼 깊이있게 나눈 적도 없으니 당연하다. 그들이 나를 알 수 없고, 내가 그들을 알 수 없는 것은 어차피 내 인생에 던져진 화두이다.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그도 아니며, 나도 아니다. 내 속에 있는 나에 관해서 말하고 싶다. 누군가가 나에게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개판이라고 평가했다. 정확하게 개판이라고 했다... 더보기
내가 봐도 멋진 김경은^^ 한창 영업을 열심히 할 때, 찍어 놓았던 사진을 새삼스럽게 꺼내보았다. 아무리 봐도 참 잘생겼고, 믿음이 가는 얼굴임이 틀림없다. 부모님께 감사할 일이다. 부모님, 고맙습니다.^^ 아래의 글은 이 사신을 찍을 즈음 정립된 세일즈철학을 가슴 깊은 곳에서 꺼집어 내어서, 표현한 화법이다. 고객들을 만날때마다 입에 달고 다녔던 말인데, 사진과 더불어 새록새록 떠오르기에 적어본다. 자동차를 구입하실 때, 알아보셔야 할 것들이 한 두가지 아니라서 골치 좀 아프셨죠! 이제 제가 그 골치 아픈 일들을 제대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어떤 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 언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조건일까? 누구한테 사야 할가? 내가 원하는 차가 나에게 맞는 차이기는 할까? 어떤 고민이어도 좋습니다. 제가 고객님과 함께 하.. 더보기
맛있는 영양간식-곶감 생협에서 나오는 곶감이 달고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는다. 생협물건에는 향수와 추억이 어려있다. 예전에 맛보았던 맛과 향이 고스란히 생협물건에 들어 있다. 조금 전에 먹은 곶감도 마찬가지다. 꾸덕꾸덕하니 잘 말린 곶감에는 어렸을 때, 할머니집에서 맛보았던 그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라면의 조미료향이나 과자의 달콤한 유혹이 아니라,이 맛을 추억으로 남겨 주고 싶다. 다행히도 맛있는 곶감을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어줘서 고맙다. 생협물건은 그리 비씨지도 않지만, 설령 비싸다고 할지라도 도저히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이런 것들이 고스란히 물건속에 녹아 있기에 충분히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것이다. 생협매장은 오프라인[자연드림]도 있으니 비교적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생협홈페이지도 링크.. 더보기
행복한 삶 오전에 강동에 들렸다. 만식형님이 계시기는 하지만, 남의 사무실인지라 조심스런 마음에 파리***빵집에서 커피한잔을 앞에 놓고 오랜만에 담소를 나눴다. 만식형님과의 담소주제는 거의 행복한 삶이며, 행복에 대한 크기도 비슷해서 통하는게 좀 있는 편이다. 많은 것,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며, 그들과 사랑을 나누며 살 수 있도록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이 만식형님의 지론이며, 나도 또한 동의하는 바이다. 이런 면에서 "나는 지금 행복한 것일까?" "내가 가는 길이 행복을 향해서 가고 있는 것일까?"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가장 행복할 때는 언제인가? 너무나 소소하지만 그래서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의 존재만으로 눈.. 더보기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하리라-팀장회의 더보기
노후차세제지원과 요건 세제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1999년 12월 31일 이전 신규등록된 노후차량을 4월12일 현재 등록,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5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기간중 신차를 신규등록해야 한다. 올해 말까지 신규등록이 완료돼야 하므로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차량출고일 등을 감안해 구입을 앞당기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신차 구입시 신규등록일로부터 2개월이내 노후차를 폐차 또는 양도해야 한다. 2개월의 계산은 등록일을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12월 31일 신규등록하고 2010년 3월 2일(2월 28일 및 3월 1일이 공휴일) 이전등록하는 경우도 세제감면대상이 된다. 2개월의 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 신차 구입자는 감면받은 세액과 감면세액의 10%에 상당하는 가산세를 내야 한다. 더보기
AutorCAR에서 실린 "YF쏘나타" 관련기사 현대자동차의 신차 YF쏘나타 관련기사입니다. 타사차량이기는 하지만,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인 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자동차개발기술이 많이 발전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네요. 현대자동차 화이팅!! 쌍용도 덩달아 화이팅하소서! http://car.khan.co.kr/kh_car/khan_art_view.html?artid=200909171409022&code=920508 더보기
출고조건 업무과에서 출고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출고조건을 알아야 한다. 출고조건이란 협의로는 결제조건, 결제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현금구입을 한다면, 현금할인조건, 할부구입을 한다면 할부진행을 하는 캐피탈회사명, 할부개월수, 선수금, 할인조건, 그리고, 임시번호판발행여부등이 출고조건에 해당한다. 말은 길었지만, 견적서에 모두 나와있는 내용이다. 따라서, 업무과에 출고의뢰를 할 때는 정확한 견적서를 같이 제출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업무과에서 '출고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라고 하면 당황하지 말고, 여유있게 견적서를 내밀어 보자, 씨익 웃으면서^^ 더보기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저자: 에단 라지엘 *역자: 이승주 *출판사: 김영사 맥킨지는 기업컨설팅회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외에는 구체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 기업컨설팅회사이기때문에 세일즈비지니스와는 크게 관련이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짐작만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이 비교적 얇아서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완독할 수 있었다. 비지니스를 바라보는 시각은, 전에 읽었던 "카운슬러세일즈프로세서", "고객처럼 생각하라!"와 같은 지점에 있는 것 같았다. 다르다는 것은 기존의 세일즈, 다시 말해서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던 시절에 구사하던 구태의연한 판매방식과는 다르다는 의미로 파악했다. '판매를 성공하려면, 판매를 잊어라'가 이 책의 핵심이다. "더 좋은 쥐덫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 더보기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쌍용자동차의 디자인에 관련된 블로그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캔 그린리. 갈리헨도르프등 쌍용차디자인과 인연이 깊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블로그에는 이외에도 자동차관련이야기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요 http://whitebase.egloos.com/3909886 더보기
관찰의 6가지 기술 1.앞과 뒤를 살펴라 현재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연결고리를 찾아라. 사다리를 찾지 말고, 사다리가 필요한 이유를 찾아라. 2.끌리는 대로 끌려가라 확실하고 구체적인 것만 찾으려 하지마라. 마음이 가는 데로 끌려가라. 보이는 데로 보아라. 들리는 데로 들어라. 우리는 우리가 아는 세상, 그 이상의 세계가 있음을 인정해야만 한다. 편견과 독선, 습관과 추측을 버리고 끌리는 데로 끌려가라. 3.관찰하되 판단하지 마라 관찰과 판단을 구분하라. 인식과 해석을 구분하라. "나는 그것이 좋다." "나는 그것이 싫다." "멋지다." "감동이야!"라는 식의 표현을 쓰지마라. 정확하게 관찰만 하라. 섣불리 추측하지 마라. 직관을 활용하라. 4.기대의 힘을 키워라 지레짐작은 편견이나 선입견과 같은 이미 결정된 틀에 .. 더보기
놀이에 빠져라. "놀이에 빠진 어린아이의 진지함을 터득할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 자신에 가장 근접할 수 있다." -헤라클레이토스- 일을 일로 의식하며, 결과만이 유일한 가치척도가 된다면, 일 자체에 몰입하기 어려울 것이다. 진짜로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싶다면, 일자체에 몰입하라. 과정을 즐겨라. 결과가 어찌되든 상관없다. 이건 단지 놀이일뿐이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놀이에 빠져라. "그럴 때, 현실의 무게와 요구에서 해방되어서 완전히 다른 신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에릭 부스 지음.에코의서재- 더보기